[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정현(세계랭킹 21위)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무투아 마드리드오픈 1회전에서 세계 44위에 덜미를 잡히며 탈락했다.
정현은 지난 8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대회 단식 1회전에서 로빈 하세(세계 44위·네덜란드)에 0-2(2-6 0-6)로 패했다.
이에 따라, 정현의 연속 8강행은 7에서 멈추게 됐다.
서브가 아쉬운 경기였다. 정현의 1세트 첫 서브 성공률은 37%에 불과한 반면, 하세의 첫 서브 성공률은 63%에 달했다. 결국 2세트에서 단 한 게임도 따지 못한 정현은 패배의 쓴잔을 맛보게 됐다.
한편, 정현은 오는 13일 열리는 ATP 투어 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에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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