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남 멘토·멘티가 함께 웃음교실, 영화관람, 창작노래 만들기 등 다양한 참여
[한강타임즈 오은서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사회교류가 단절된 위기의 50대 독거남이 사회공동체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오·행·시’사업을 신월3동에서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오·행·시’사업은 ‘오늘도 행복한 시간’의 줄임말로, 신월3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양천구 자원봉사센터 프로보노(공공의 이익을 위한 무료봉사) 강사단이 함께 실시하는 문화체험활동 프로그램이다.
구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신월3동 주민센터에서 운영되며, 신월3동 나비남(50대 독거남) 멘토·멘티 14명이 매월 셋째주 목요일에 모여 다양한 문화를 배우며 체험활동을 한다. ▲웃음교실, 실버댄스 ▲정리수납 ▲응급처치법 ▲영화관람 ▲창작 노래 만들기 등 실용적이며 지적흥미를 자극할 수 있는 활동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는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총 8회 진행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오·행·시 사업이 나비남 멘토·멘티의 소통의 장이 되고, 나비남들의 자아실현은 물론 사회관계 개선을 위한 접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동체 문화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이 더욱 활성화 될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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