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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미디어재단, 다양한 사회 계층 위한 ‘맞춤형 미디어 교육’ 강화
시청자미디어재단, 다양한 사회 계층 위한 ‘맞춤형 미디어 교육’ 강화
  • 한동규 기자
  • 승인 2018.05.09 15: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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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시청자미디어재단이 다양한 사회 계층이 미디어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미디어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선언했다.

방송통신위원회 산하 준정부기관인 시청자미디어재단은 9일 오전 여의도 본사 11층에서 '2018 비전선포식'을 열었다.

신태섭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은 이날 선포식에서 "미디어교육과 참여확대를 통한 국민행복 증진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특히 사회의 다양한 계층이 미디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시청자미디어재단 신태섭 이사장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시청자미디어재단 본사에서 '2018 비전선포식'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시청자미디어재단 신태섭 이사장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시청자미디어재단 본사에서 '2018 비전선포식'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시청자미디어재단은 '5대 전략목표와 13대 전략과제'를 선정해 구체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5대 전략목표는 ▲맞춤형 미디어 교육 강화 ▲실생활 미디어 참여 지원 ▲미디어 교육·참여 기반 확대 ▲장애인 미디어 접근성 통합 지원 ▲시청자 권익보호 전문성 강화 등으로 구성됐다.

우선 시청자미디어재단은 청소년들의 미디어 이해를 높이고 방송프로그램 제작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형 스튜던트 리포터'를 양성한다. 한국교육방송(EBS)와 함께 약 100여개 학교의 학생 400여명을 선발해 이들이 직접 프로그램 콘텐츠를 기획·제작하게 된다. 결과물은 EBS를 통해 방송된다.

또한, 농촌진흥청과 함께 최근 늘고 있는 귀농인 대상의 미디어 교육 체계도 마련된다. 귀농인이 마을 공동체 미디어의 활용에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해 지역사회와 공동체가 미디어를 통해 자생력을 갖도록 할 계획이다.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미디어접근성을 향상시키려는 방안도 내놨다. 발달장애인용 방송콘텐츠 제공 가이드북을 제작하고 장애인용 VOD 서비스 수요조사 및 범위에 대한 정책 로드맵을 수립하는 등 장애인 방송 서비스를 다각화할 방침이다.

신 이사장은 "전 직원이 시대의 흐름과 시민사회에서 미디어의 역할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해 비전을 수립하고 실행방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시민단체 및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미디어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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