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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주민 정신건강위한 조기정신증사업...정신증 만성화 예방
양천구, 주민 정신건강위한 조기정신증사업...정신증 만성화 예방
  • 오은서 기자
  • 승인 2018.05.11 1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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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정신질환 앓는 주민 대상 캘리그라피 재활프로그램 무료 운영

[한강타임즈 오은서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청년들이 스트레스가 심해 고통을 겪을 때 생각하고 지각하는 방식에 어려움이 생기고 악화돼 정신증으로 발전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조기정신증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정신증이란 사고함에 있어 부자연스러운 증상을 말한다. 구에 따르면 조기정신증사업은 정신증 초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을 위해 조기치료 및 교육으로 정신증 회복을 돕는다. 또한 병원 치료 이후에 사회로부터 고립되어 만성화단계로 접어드는 것을 예방하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에 따라 사회적응을 향상시키는 정서적 지지상담, 사회부적응에 대한 개별적 인지상담, 외부활동을 통한 사회기술훈련, 대인관계 훈련을 통한 자아 존중감 향상, 가족상담·교육 등 통합적 정신건강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중증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11시부터 한 시간 동안 캘리그라피 재활프로그램을 양천구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무료로 운영한다.  

캘리그라피는 글씨를 아름답게 쓰는 것으로 인지기능을 끌어올리고 감정을 환기시켜 마음이 행복해지는 효과가 있다. 

문영신 의약과장은 “요즘은 스트레스로 인한 정신건강관리가 상당히 중요하며 주민들은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구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알차게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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