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1.31%, 경기 1.39% 상승
[ 매매동향 ] 서울지역 매매가 변동률은 1.31%로 지난주(1.34%)와 비슷한 상승폭을 나타냈다.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도 이번주 2.37%를 기록하며 지난주(1.90%)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지역별 매매가 변동률은 △관악구(3.05%) △강동구(2.59%) △금천구(2.54%) △동작구(1.78%) △마포구(1.73%) △노원구(1.70%) △중랑구(1.63%) △강북구(1.59%) △용산구와 서초구(1.57%) △강남구(1.39%) △송파구(1.14%) △성북구(1.06%)순으로 상승했고, 하락한 지역은 없었다.
관악구는 강남으로 접근성이 용이하면서도 비교적 저평가돼 있어 강남에 살고 있는 세입자 등 자금력이 부족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매수 문의 및 거래가 급증하자 매도자들이 매물을 회수하거나 매도호가를 크게 높여 매수세가 주춤해지면서 현재는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강동구는 상일동 일대 빌라가 일제히 올랐다.
둔촌동 주공도 꾸준히 강세다. 매수세가 다소 줄어든 감이 있지만, 매물이 여전히 부족하다.
금천구는 서울에서도 비교적 저렴한 시세를 형성한 지역이었지만, 최근 계속되는 집값 상승에 다급해진 무주택자들이 저렴한 지역으로 관심을 가지면서 가격이 올랐다. 최근 부쩍 거래가 이뤄지면서 매도가격이 오르자 부담을 느낀 매수자들은 다소 주춤해진 모습이다.
하지만 매도자들은 오랜만에 오른 가격상승에 기대감이 부풀어지면서 매도호가를 계속 높이고 있다.
동작구도 오름폭이 크지 않았던 지역까지 매수세가 대거 몰리면서 높은 시세상승을 기록했다. 일부 매수자들은 단기간 크게 오른 가격에 거부감을 느끼며 잠시 주춤해진 모습도 있지만, 시세상승에 탄력을 받은 매도자들은 매도호가를 높이고 있어 거래성사가 점차 어려워지는 모습이다.
마포구는 디지털미티어시티(DMC) 건설과 경의선 복선전철화 개발호재로 매수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특히 최근 집값 상승이 계속되자 불안해진 실수요자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지면서 중소형평형은 매물이 무척 귀한 상태다.
상암동 일대 아파트값이 크게 오르자 이를 쫒아 가격이 조정되면서 성산동 선경시영 22평형이 6천만원 오른 3억2천만~3억4천5백만원, 상암동 상암월드컵2단지 25평형이 2천만원 올라 3억9천만~4억5천만원이다.
[ 전세동향 ] 서울 전셋값은 0.34%로 지난주(0.30%)보다 소폭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중랑구(1.37%) △금천구(0.69%) △노원구(0.67%) △서초구(0.64%) △도봉구(0.59%) △송파구(0.43%) △성북구와 동작구(0.41%)가 올랐고, 하락한 지역은 없었다.
중랑구는 신내동 일대 전셋값이 올랐다. 비수기에 접어들면서 수요가 줄어든 모습이지만, 전세 물건 구하기가 워낙 어려워 간간이 거래가 이뤄지면 오름폭이 크다. 신내동 동성단지는 서울지하철 7호선 중화역을 걸어서 10분, 중앙선 망우역을 걸어서 5~6분정도면 이용가능하고 전셋값도 비교적 저렴해 세입자들에게 인기가 좋다. 동성3차 33평형이 3천만원 오른 1억5천만~1억5천5백만원, 동성7차 26평형이 2천만원 오른 1억~1억1천5백만원.
금천구도 이사철이 끝나고 비수기에 접어들면서 전세수요가 다소 뜸해진 모습이다. 하지만 전세물건이 많지 않다보니 다소 높은 가격에 집주인들이 전세를 놓고 있어 가격조정으로 이어졌다. 시흥동 관악산벽산타운(5단지) 24평형이 7백50만원 올라 1억1천만~1억2천만원, 독산동 금천현대 27평형이 5백만원 올라 9천만~1억1천만원이다.
노원구는 최근 집값이 크게 오르면서 매매로 선회하는 전세수요로 전세문의가 줄고 있지만, 서울 도심권에 비해 비교적 저렴한 전셋값으로 전세수요가 탄탄해 오름세를 이어갔다. 공릉동 공릉삼익 32평형이 1천만원 오른 1억3천만~1억5천만원, 상계동 상계현대4차 34평형이 1천만원 오른 1억1천만~1억2천5백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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