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새 원내 사령탑에 홍영표 원내대표를 선출하면서 국회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바른미래당 김동철 원내대표는 신임 홍 원내대표에 “아주 좋은 인상을 받았다”며 “여야 관계도 잘 풀릴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단식까지 돌입하며 투쟁하고 있던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역시 단식을 중단하고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앞서 신임 홍 원내대표는 당선 직후 김성태 원내대표를 찾아 대화로 잘 풀어가자고 손을 내밀기도 했다.
이같은 분위기로 여야는 내친김에 이르면 이번 주말 다시 한번 협상을 재개하고 국회 정상화를 위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11일 홍 원내대표를 예방한 김 원내대표는 "홍 원내대표가 아주 큰 것들 몇 가지만 (관철) 하고 나머지는 청와대하고 싸워서라도 야당의 입장을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여당 원내대표는 원래 그래야 된다"며 "홍 원내대표에게 기대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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