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북한이 오는 23~25일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 폐쇄 발표에 대해 “별로 큰 의미 없는 일이다”고 평가했다.
북한은 이미 핵을 완성했다고 하고 있는 데 이런 마당에 핵실험장 폐기는 무슨 의미가 있냐는 설명이다. 그러면서 그는 기존의 핵을 폐기해야 한다며 지속적인 압박을 촉구했다.
13일 홍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전혀 새로울 것이 없다고 평가 절하하며 이같이 주장했다.
홍 대표는 “이미 북한은 지난 2008년 냉각탑 폭파표를 한 번 해 세계를 기망한 적이 있다”며 “이번에 또 하겠다는 풍계리 핵실험장 폐쇄쇼는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문제는 기존 핵폐기다”며 “북이 이번에는 핵을 반드시 폐기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압박해 미북 정상회담이 꼭 성공하기를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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