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금천구청장 후보 선정을 놓고 유성훈 후보와 오봉수 후보 간 재경선을 결정했다.
두 후보 간 가산 점에 대한 혼선이 빚어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후보들도 이번 재대결을 통해 승복하고 따르겠다는 설명이다.
앞서 금천구청장 후보 경선은 지난 3~4일 열려 유성훈 후보가 39.7%를 얻으며 39.11%를 얻은 오봉수 후보를 0.59%라는 간발의 차이로 승리했다.
그러나 오봉수 후보 측은 유성훈 후보의 정치 신인에게 준 가산점 10%를 문제삼았다. 유 후보는 민선 4기 2006년 구청장 선거 경선에 출마했던 전력이 있어 정치 신인에게 준 가점은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11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최고위원회는 유성훈 후보와 오봉수 후보간 2인 재경선을 결정키로 의결했다.
한편 이에 대해 유성훈 후보는 "당의 결정에 대해 승복하고 따르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두 후보간 재경선 일정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며 추후 공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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