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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의회, 5~7월 11개 중학교 1028명 ‘민주주의’ 체험
노원구의회, 5~7월 11개 중학교 1028명 ‘민주주의’ 체험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5.14 1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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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최근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회 파행으로 국민들이 눈살을 찌푸리고 있는 가운데 한 자치구 의회에서는 풀뿌리 민주주의 확산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눈길을 끌고 있다.

노원구의회는 5월부터 오는 7월까지 관내 학생들을 초청해 민주주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모의의회를 준비했다.

참여 학생들은 텔레비전 뉴스 시간에 보고 있는 갈등의 국회의 모습이 아니라 구의회에서 직접 ‘5분 자유발언’과 ‘조례’ 등을 제정해 보고 퀴즈를 통해 민주주의를 체험해 보며 건강한 풀뿌리 민주주의를 체험하는 것이다.

지난 8일 태랑중학교 학생들이 노원구의회에 방문해 풀뿌리 민주주의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8일 태랑중학교 학생들이 노원구의회에 방문해 풀뿌리 민주주의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 의회 관계자는 “아이들이 구의회 견학을 통해 의회의 역할과 권한에 대해 알고, 구의원이 어떤 일을 하는지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민주주의에 대해 자세히 배우고 자신의 꿈도 더 크게 가지게 될 기회가 될 것이다”고 기대를 전했다.

한편 이같은 뜻이 지역에 전달되면서 노원구 지역 학교들의 참여도 크게 늘고 있다.

현재 지난 8일 진행한 태랑 중학교 1학년 3반 학생들을 시작으로 14일 중평중학교 등 7월까지 참여를 신청한 학교만 11개교 1028명에 달했다.

노원구의회는 미래의 주역이 될 우리 청소년들이 성숙한 시민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이같은 견학을 통해 민주주의를 배우고, 체험하며. 아울러 자신의 꿈도 더 크게 펼 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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