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서초구는 양재역 12번 출구 유휴공간에 주민들이 문화와 예술을 향유하며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모차르트의 음악 산책길’을 조성해 14일 개방했다고 밝혔다.
‘모차르트의 산책길’은 양재역에서 서초문화예술회관으로 향하는 500m 길이 산책로 도입부에 위치해 있어 도심 속 녹음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이색전경을 주민에게 선사한다.
이번 산책길은 △피아노를 연주하는 어린 모차르트의 조형물, △클라리넷 등 악기 부조가 새겨진 아트벤치를 설치했다. 또 △음악이 흐르는 스피커, △야간에 빛을 내는 LED 악보 조명등과 아트월도 들어섰다.
장재영 도시디자인과장은 “모차르트의 음악 산책길이 서초의 새로운 산책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 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와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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