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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나의 슬기로운 감정생활
[신간] 나의 슬기로운 감정생활
  • 송범석 기자
  • 승인 2018.05.14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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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감정은 늘 변한다. 감정을 초월해서 선승처럼 평온하게 살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겠느냐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감정에 이끌려 다닌다. 

누군가는 늘 행복한 듯 보이고, 누군가는 늘 세상의 불행을 혼자 다 끌어안은 듯 보이는 건 대체 왜일까요?

저자는 ‘감정의 이해도’에서 그 원인을 찾는다. 감정도 이해를 해야 할 대상이며 공부를 해야 하는 대상이라고 저자는 강조한다. 그럼으로써 이해를 통한 감정의 관리에 이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러한 이해는 먼저 ‘원인’과 ‘결과’를 파악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가령 우리가 불안감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생각해보자. 늘 그런 생각을 하고 살면 불안이 우리 삶을 좀 먹는다는 것 정도는 누구나 이해를 할 수 있다. 그러나 과연 이게 올바른 이해일까? 저자는 이 부부에서 의문부호를 삽입한다. “불안해서 스트레스가 발생한다”라는 말의 체계는 불안감이 원인이 되고 스트레스가 그에 따르는 결과가 되는데 저자의 말에 따르면 이 같은 사고방식은 스트레스와 나쁜 감정의 원인과 결과를 혼동하고 있다.

스트레스를 연구하는 과학적인 측면에서 접근해본다면, 나쁜 감정은 오히려 원인에 가깝다는 것이다. 즉 스트레스는 나쁜 감정 때문에 발생한 게 아니라 스트레스가 나쁜 감정을 불러일으킨다는 말이다.

스트레스 때문에 걱정과 불안, 짜증과 분노, 슬픔이 생긴다는 이야기이다. 건강이 이 때문에 악화되는 것은 당연한 속성이기도 하다.

이처럼 감정에서 비롯되는 원인과 결과는 제대로 판단하지 못하면 우리는 ‘무한 루프’에 빠져 자신의 감정이 왜 이 모양인지를 알 수 없다는 것이다.

저자는 <나의 슬기로운 감정생활>에서 독자들이 ‘감정이 어떤 무늬를 갖고 있는지’를 한층 더 깊이 알게 되고, 자신도 몰랐던 ‘자신의 감정과 대면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한다. 

이동환 지음 / 비즈니스북스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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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범석 기자

문화 분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