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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배현진 등 재보궐 승리 확신... “민주당에 투표하는 것이 오히려 비정상”
홍준표, 배현진 등 재보궐 승리 확신... “민주당에 투표하는 것이 오히려 비정상”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5.14 12: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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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병도 오늘 공천 예정... 홍준표 법무특보 강연재 유력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14일 이번 6.1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 배현진 전 아나운서 등의 승리를 확신했다.

아직 후보자를 내지 못한 노원병 국회의원 출마 후보자 공천도 이날 확정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홍 대표는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재보궐 선거 후보자 공천장 수여식에서 “내가 보기엔 오히려 민주당에 투표하는 것이 비정상적인 상황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확신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 제1회의실에서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송파을 배현진 후보에게 공천장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 제1회의실에서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송파을 배현진 후보에게 공천장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홍 대표는 "지난 1년 동안 문재인 정부가 들어와서 살림살이나 생활이 나아진 게 있느냐"며 “지금 오른 건 세금과 물가밖에 없다. 제 보기엔 더불어민주당을 투표하겠다는 게 제 보기엔 오늘 이 후보들의 선거 3곳 모두 압승할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날 재보궐 선거 공천장 수여를 받은 사람은 서울 송파을 배현진 전 MBC아나운서, 부산 해운대을 김대식 여의도연구원 원장, 충남 천안갑 길환영 전 KBS 사장 등 3명이다.

배현진 서울 송파을 후보는 "정치하는 선배들이 민심은 현장에서 읽는 것이라고 했다"며 "현장에서 그 누구보다 뜨겁게 한국당을 지지하고 대한민국을 되살리자는 열망을 느끼고 있다. 반드시 되찾아 와야 할 송파 깃발도 너끈히 찾아오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 대표는 "남은 지역도 우리들이 후보를 정했고 오늘 서울 노원병 후보도 출마할 사람을 확정한다"고 밝혔다.

이날 자유한국당은 홍 대표의 법무특보인 강연재 변호사를 노원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로 추대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현재 노원병은 김성환 전 노원구청장이 민주당 공천을 받아 일찌감치 선거전에 돌입한 상태며 바른미래당에서는 우여곡절 끝에 이준석 당협위원장이 공천을 확정지은 바 있다.

이에 강 변호사가 한국당의 공천을 확정하게 되면 김성환 후보와 이준석 후보와 함께 3파전이 될 전망이다.

한국당은 이날 오후 당 공천관리위원회와 최고위 의결을 거쳐 노원병 후보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강 변호사는 국민의당 부대변인 출신으로 한 때 '안철수 키즈'로 불리기도 했지만 지난해 7월 당을 탈당해 홍 대표의 법무특보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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