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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公, ‘주미대한제국공사관 기념메달’ 출시
조폐公, ‘주미대한제국공사관 기념메달’ 출시
  • 김광호 기자
  • 승인 2018.05.14 13: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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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광호 기자] 한국조폐공사는 14일 서울 덕수궁 중명전에서 ‘우리 품에 돌아온 문화재 시리즈’ 메달 첫 번째인 ‘주미대한제국공사관 기념메달’ 발표회를 갖고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우리 품에 돌아온 문화재 시리즈’는 조폐공사가 국외 소재 우리 문화재중 우리 품에 돌아온 문화재의 가치를 알리고 아직도 찾지 못한 문화재를 환수하기 위한 국민적 관심과 기금 조성을 위한 기념 메달 사업이다.

이번 주미 대한제국 공사관을 시작으로 외규장각 의궤, 북관대첩비, 청자 귀룡형 주전자, 경천사지 십층석탑 등을 테마로 총 6차에 걸쳐 3년간 선보일 예정이다.

판매 수익금 중 일부는 조폐공사, 문화재청, 국외소재문화재재단간 후원 약정 체결을 통해 문화재환수기금으로 기부된다.

‘주미대한제국공사관 기념메달’은 금(31.1g), 은(31.1g), 백동(26g) 3종으로 금 300장, 은 500장, 백동 1000장 한정 수량으로 선착순 판매될 예정이다.

은행권 제조 기술을 활용, 요판화로 제작된 ‘독립 염원 엽서’와 특수 압인기술 메달이 결합된 쇼케이스 형태로 소장가치를 높였다.

미국 수도 워싱턴D.C.에 있는 ‘주미대한제국공사관’(Old Korean Legation in Washington D.C.)은 조선 왕조가 1888년 개설했으나 1905년 을사늑약으로 일제에 외교권을 빼앗긴 뒤 일본에 관리권을 박탈당했다. 그후 1910년 일제에 의해 단돈 5달러에 매각되는 치욕을 겪기도 했다.

일제 강점기에 재미 한인사회에서 국권회복과 독립의 상징이 된 공사관은 2012년 마침내 우리 정부와 민간단체인 ‘문화유산국민신탁’의 노력으로 350만 달러(약 40억원)를 들여 되찾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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