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여야 원내 수석부대표들의 협상이 평행선을 달리면서 오늘 예정된 본회의를 5시로 연기한 가운데 과연 열리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일단 정세균 의장은 합의를 도출하지 못하면 본회의 소집을 강행한다는 방침으로 오후 5시 본회의를 개의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자유한국당은 본회의를 모든 수단을 동원해 저지한다는 방침으로 본회의 연좌농성을 벌의는 등 개의를 놓고 여야간 극한 대치가 예고되고 있다.
현재 민주당은 본회의 강행을 위해 소속 의원을 상대로 표단속에 나섰다. 특히 본회의 의결을 위한 의석 정족수를 위해 평화당(14명), 정의당(6명) 등 의원들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또한 바른미래 당 소속이지만 평화당에서 활동하고 있는 비례대표 3명과 손금주, 이용호 의원 등 무소속 의원들과 민중당 김종훈 의원 등도 설득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에 한국당은 드루킹 특검이 빠진 사직서 처리만을 위한 본회의라며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라도 저지하겠다는 방침이다.
현재 한국당은 소속 의원과 보좌진 등은 본회의장 앞 로텐더 홀에 집결해 있는 상태다.
한편 현재 국회선진화법은 국회 회의 방해시 5년이하 징역 1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한국당은 사법처리되더라도 저지할 것이라며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어 일촉즉발의 대치 상황이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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