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서대문구는 중고등학생들의 자기주도형 봉사활동을 위해 ‘청소년 꿈을 꾸는 기획단’과 이를 지원할 ‘자원봉사 멘토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기획단’은 지역 내 중고등학교 동아리를 대상으로 6월 1일까지 5개 팀을 모집한다. 앞서 서대문구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이미 참여하기로 한 서울외국인학교 동아리를 포함해 6개 팀이 6월 중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한다.
참여 청소년들은 지역사회 내 자원봉사 활동이 필요한 곳을 찾아 자기주도적으로 프로그램을 기획, 실행, 평가한다. 활동기간은 올해 10월까지며 활동 발표회와 마무리 평가에도 참여한다.
아울러 ‘멘토단’은 청소년 자원봉사활동에 뜻이 있는 성인 5명으로 구성되며 이달 25일까지 모집한다. 청소년 활동지도 경험자, 봉사단 운영 경험자, 교육과 사회복지 전공자 등을 우대한다.
멘토단으로 선정되면 양성교육을 받고 ‘청소년 꿈을 꾸는 기획단’의 자원봉사활동을 코칭, 지원한다.
이충열 서대문구청장 권한대행은 “청소년 꿈을 꾸는 기획단과 자원봉사 멘토단의 활약이 지역사회 내 더욱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자원봉사 활성화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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