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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 “이번 추경은 ‘응급추경’이자 ‘예방추경’”
이낙연 총리, “이번 추경은 ‘응급추경’이자 ‘예방추경’”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5.15 14: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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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15일 야당을 향해 “청년들의 좌절이 커지고 있다”며 국회의 추가경정예산(추경) 처리를 촉구했다.

이날 오후 국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대신해 시정연설에 나선 이 총리는 “지금 청년실업률은 11.6%에 이르며 체감실업률도 24%로 사실상 4명 중 1명이 실업상태”라며 이같이 호소했다.

특히 이 총리는 “이번 추경은 청년 일자리와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응급추경’이자 대량 실업을 막기 위한 ‘예방추경’이다”고 강조했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60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 참석해 2018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정부의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낙연 국무총리가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60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 참석해 2018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정부의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현재 국회에 상정된 추경예산안은 총 3조9000억원 규모로 청년 일자리대책 2조9000억원, 구조조정지역 지원대책 1조원 등이다.

이날 이 총리는 청년 취업이 어려운 구조적 배경으로 ▲대기업의 고용증가 억제로 인한 고용 없는 성장 ▲대ㆍ중소기업, 정규ㆍ비정규직간 지나친 임금격차 ▲인구구조의 문제 등을 지적했다.

이에 이 총리는 추경 예산안을 통해 “중소ㆍ중견기업에 취업하는 청년의 소득과 주거, 자산 형성과 고용증대 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청년창업 활성화도 유도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지방과 해외를 포함한 청년층의 취업기회 확대와 진학보다 취업을 먼저 선택한 청년의 역량강화 지원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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