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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골미술관, 故 최낙경 화백 회고전 ‘화백, 종로를 걷다 그리다’ 개최
탑골미술관, 故 최낙경 화백 회고전 ‘화백, 종로를 걷다 그리다’ 개최
  • 황인순 기자
  • 승인 2018.05.15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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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황인순 기자] 탑골미술관은 오는 18일부터 6월 15일까지 탑골미술관 제7회 기획초대전으로 故최낙경 화백(의 회고전 ‘화백, 종로를 걷다 그리다’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1943년생인 최 화백은 우리 주변과 자연의 풍경을 화폭에 담은 서양화가이다. 해방 후, 제2회 목우회 공모 수상을 계기로 본격적인 화가로서의 삶을 시작하며 장리석 등에게 사사 받았다.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위원, 전라남도 미술대전 심사위원 외에도 그가 작고하기 전까지 목우회 고문 및 자문위원으로 왕성한 활동을 해왔다. 풍경화 외에도 목판화에 관심을 가지며 개인전 ‘소월시집 목판화전’을 열기도 했다.

전라도 신안 출신인 최 화백은 작업과 일상의 터전에서 많은 시간을 종로에서 보냈다. 종로구 부암동에는 그의 작업실이 있었고, 한때 생계를 위해 통의동에서 부인이 보안여관을 운영할 때 방 하나를 작업실로 삼기도 했다.

이번 ‘화백, 종로를 걷다 그리다’의 오픈 행사에는 최 화백의 부인 김명주 여사와 아들이자 현대미술 작가인 최선이 함께 자리해 관람객들과 뜻 깊은 만남이 될 예정이다. 

탑골미술관 관장 희유스님은 “탑골미술관에서 ‘내 생애 박물관’이라는 전시에서 평범한 어르신의 삶 속 물품을 전시하면서 역사적, 사회적 함의를 돌아본 적은 있지만, 이렇게 전문 화가의 작품과 생애 일대를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전시는 처음이다”며, “아카이브 형식의 이번 전시는 과거로부터 거슬러왔지만, 실은 미래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관람객들에게 뜻깊은 시사점을 던져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