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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섬 분출 용암...고속도로도 위협·주민 대피 우려
하와이섬 분출 용암...고속도로도 위협·주민 대피 우려
  • 오은서 기자
  • 승인 2018.05.1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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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오은서 기자] 미국 하와이 제도에서 가장 큰 하와이 섬(일명 빅아일랜드) 동단 킬라우에아 화산에서 흘러나온 용암이 인근 고속도로까지 위협하면서 주민들이 추가 대피해야 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지난 3일 이 화산이 용암 분출을 시작한 후, 레일라니 에스테이츠와 라니푸나 가든스 등 푸나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거주민 1천800여 명과 하와이 화산 국립공원의 관광객 2천여 명이 대피했다.

당국에 따르면 이 지역에는 지난 13∼14일(현지시간)에 걸쳐 2개의 거대한 지표면 균열이 또 발생했고 이런 균열은 현재 19개에 이른다. 새로 발생한 균열에서 흘러나온 용암은 주요 도로를 향하고 있다. 

용암은 농지를 따라 해안가 도로로 흘러내려 가고 있으며, 앞으로 균열이 주택가와 농지 등지에서 추가 발생하면 피해 지역을 동서로 가로지르는 132번 고속도로가 위험해질 것으로 분석됐다.

하와이 화산관측소는 용암은 해안선을 따라가는 또 다른 고속도로인 137번 도로를 향해 동남쪽으로도 흘러내리고 있다고 밝혔다. 137번 도로에서 불과 3.2km 떨어진 지점까지 용암이 근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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