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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고려대 화장실 몰카’ 내사 나서
경찰, ‘고려대 화장실 몰카’ 내사 나서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8.05.16 11: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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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고려대학교 남자 화장실 몰카가 유포돼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인터넷 커뮤니티 '워마드(WOMAD)'에 해당 사진의 여부를 확인하는 등 내사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지난 15일 고려대 총학생회 측은 페이스북을 통해 "캠퍼스 내 화장실에서 촬영된 몰래카메라 영상(사진)이 유포되고 있다는 사실을 파악했다"며 "경찰에 고발장을 접수하겠다"고 밝혔다.

트위터 '워마드 데스노트 박제' 계정 화면 캡처
트위터 '워마드 데스노트 박제' 계정 화면 캡처

'워마드 데스노트 박제'라는 이름의 트위터 계정에는 고려대,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등의 남자화장실 몰카라는 내용의 사진들이 게시돼 있다.

해당 트위터 계정은 '워마드 등업한 회원만 볼 수 있는 '데스노트' 게시판 게시물들 박제하는 트위터 계정'이라는 소개글을 올렸다.

경찰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 위반 혐의나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를 염두에 두고 몰카 촬영자와 유포자 등을 파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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