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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민원 서비스 약화 악성 민원 ‘수술’
용산구, 민원 서비스 약화 악성 민원 ‘수술’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5.1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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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민원행정 서비스 질을 약화시키는 악성 민원에 대해 칼을 빼들었다. 악성민원은 공무원 사기를 저하시키며 이로 인해 대다수 일반 주민에 대한 서비스 질도 함께 약화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를 위해 구는 먼저 악성 민원에 대응하기 위한 ‘매뉴얼’을 제작하기로 했다.

앞서 구는 직원 설문조사 등의 방법을 통해 악성민원에 대한 실태조사를 마쳤으며 내달까지 매뉴얼을 제작 관련 부서에 배포하고 악성민원에 적극 대응하게 된다.

용산구청 2층 민원실에 부착된 민원서비스 우수기관 인증패
용산구청 2층 민원실에 부착된 민원서비스 우수기관 인증패

매뉴얼에는 지난달 행정안전부가 배포한 악성 민원 대응 매뉴얼에 직원들의 실태조사를 고려해 구 실정에 맞게 제작할 예정이다.

민원여권과 관계자는 “현재 실태조사를 토대로 마련한 여러 가지 안건을 최종 검토 중에 있다”며 “일반 민원부서 뿐만 아니라 인허가, 건축 등 민감한 민원에 이르기까지 아우를 방침이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해서도 오는 10월 민원서비스 우수부서(동)도 자체 선정할 예정이다.

평가기간은 오는 9월까지로 민원행정 전략, 민원제도 운영, 민원소통 기반조성, 민원 만족도 등 4개 분야 15개 지표를 평가할 방침이다.

세부적으로 ▲유기한 법정민원 신속처리 여부 ▲반복민원 원인파악 및 개선 여부 ▲기록물관리 실태 ▲ 정보공개청구 공개율 ▲친절 민원처리 우수사례 등이 모두 평가 대상이다.

구는 최우수 부서(동)와 우수부서(동) 각 1곳과 장려부서(동) 2곳을 선정, 연말 종무식 때 시상한다. 최고 50만원 시상금도 함께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