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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대치동 학원가 모범운전자 교통질서 담당 배치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 모범운전자 교통질서 담당 배치
  • 김영준 기자
  • 승인 2018.05.17 1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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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강남구(구청장 권한대행 주윤중)는 상습 교통정체 구간인 대치동 학원가에 모범운전자를 배치한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주차단속 업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에 모범운전자를 추가로 배치해 교통질서 유지 및 계도를 담당하게 했다. 경찰(2명)과 단속원(6명)은 단속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배치인원은 1일 6명으로 (사)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수서지회원 중 지원자로 선발되며, 학원 밀집 구간인 역삼로, 삼성로, 도곡로, 남부순환로에 배치돼 평일 21시~23시까지 활동한다.

이밖에도 학원연합회 강남지회 등과 연계해 학부모 대상으로 대중교통 이용을 권하는 안내문을 발송하고, 수서경찰서와 협의를 통해 학원차량 및 학부모 차량 임시주차 허용구간 지정을 추진한다.

특히 민원발생 빈도가 높은 지역에 따라 CCTV 단속 기준을 강화해 버스정류장, 교차로, 횡단보도 일대를 주·정차 절대금지구역으로 지정하고 기존 8분 단위 촬영에서 5분 단위로 간격을 조정했다.

윤두현 주차관리과장은 “대치동 학원 밀집지역에서 발생하는 불법 주·정차가 교통흐름을 방해하고 주민의 보행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면서 “이를 근절해 올바른 주·정차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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