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자유한국당 박춘희 송파구청장 후보가 17일 “현직 송파구청장으로서 그간 추진해온 정책에 대해 주민들에게 재평가를 받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구정운영의 방향과 송파의 비전을 알리는데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박 후보는 상대 후보에 대한 비방이나 흑색선전도 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며 모든 후보들에게도 함께 동참해 주길 촉구하기도 했다.
네거티브나 흑색선전을 통해 지지를 얻는 것이 아니라 주민들이 실제로 바라고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오로지 공약과 정책만으로 선택을 받겠다는 생각이다.
한편 이날 박춘희 후보는 그간의 구정운영을 통한 현재 송파의 현주소와 구상하고 있는 민선7기의 포부도 밝혔다.
박 후보는 “송파는 지금 위례신도시와 문정비즈밸리의 개발과 입주, 그리고 가락시장 현대화, 지하철 9호선 공사 등으로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고, 잠실종합운동장 개발 등 대형 개발 사업들이 진행되는 중요한 시기다”며 “민선 7기에는 송파를 살기 좋은 도시의 대표 브랜드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행복한 도시로 꽃을 활짝 피워 세계적인 명품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저출산 고령화 문제에 차질 없이 대비하고 영ㆍ유아 보육 문제를 비롯해 청년, 여성, 장애인, 노인(어르신) 문제 등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복지정책, 전통시장 및 뒷골목 소상공인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과 일자리 정책을 성공적으로 정착시켜 주민들이 행복한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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