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추경 절차가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21일 본회의를 열지 않겠다”고 말했다.
20일 홍 원내대표는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18일 본회의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해 사과하고 이같이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국회가 계속해서 회의를 소집해 놓고 파행이 되고 하는 고질병이 있다”며 “이에 가능하면 앞으로는 본회의를 열기 전에 모든 절차를 마무리 해 놓고 처리하겠다”고 강조했다.
다만 그는 "(추경안 처리 관련) 모든 절차가 끝나서 본회의를 소집할 수 있으면 내일(21일) 오전 10시도 괜찮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홍 원내대표는 "회의도 정해진 시간에 반드시 시작해 생산적인 국회를 만들어야 한다. 본 회의가 이렇게 불가피하게 연기되는 사태가 반복돼서는 안 된다"며 "국민 여러분께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그는 "국회가 40여일 멈춰있다가 어렵게 4개 교섭단체가 정상화에 합의했다"며 "야당이 마지막까지 정치적 합의 정신을 살려서 추경을 차질 없이 처리할 수 있기를 간곡히 말씀드린다"고 촉구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한강타임즈
연락처 : 02-777-0003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702-873401
예금주명 : 주식회사 한강미디어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