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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농식품브랜드 홍보 마케팅
[신간] 농식품브랜드 홍보 마케팅
  • 송범석 기자
  • 승인 2018.05.21 07: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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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농업은 4차 산업혁명의 한 분야를 이루고 있다.

“농업이 미래이다.”라는 말은 괜히 나오는 게 아니다. 귀농‧귀촌 농부가 증가하고 있고, 이와 더불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특수한 영역의 농업 활동이 이뤄지고 있는 현상도 이러한 트렌드와 무관하지 않다.
 

 

다만 과거에는 농업은 ‘질’이 좋은 것이 최우선으로 뽑혔지만, 현대에는 농업 또한 브랜딩이 가장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농업 역시 이제는 ‘질’에서 더 나아가 ‘가치’를 파는 산업이 되었기 때문이다.

이 책은 귀농‧귀촌 인구가 2020년까지 100만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농업에 뛰어든 사람들을 위해 전문적인 농업 마케팅 및 홍보에 도움을 주고자 출간됐다.

저자는 말한다.

“준비된 귀촌은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 단지 귀촌을 아파트에 살 때처럼 아늑한 공간을 농촌으로 옮겨 놓고, 현관문을 나가면 자연을 즐길 수 있으리라는 환상으로 생각하면 견디지 못한다. 단순히 농산물을 생산하는 1차 농업으로는 한계에 부닥치는 경우가 많다. 이를 더욱 특화하고 파생적으로 응용하는 농업을 생각해야 성공적은 귀농‧귀촌을 지속할 수 있다.”

책의 구성은 1장 농식품 마케팅, 2장 농식품 홍보전략, 3장 농식품 브랜드 전략, 4장 미래 농식품 브랜드 트랜드, 5장 우수농식품사업 사례로 정리가 돼 있다. 지속적인 농업을 위해서는 생산, 가공, 유통을 체계적으로 마케팅하고 홍보하는 방안이 중요하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농식품 브랜딩이라는 독특한 타켓팅부터가 이 책에 눈길이 가는 이유 중 하나이다.

실제 브랜딩 사례도 풍부한 편이다.

임실 치즈마을의 경우 지속적인 주민 역량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성공한 케이스이다. 특히 수익을 지역 주민에게 환원하는 독특한 구조로서 각광을 받았다. 이 결과 연간 7만 명의 체험객이 방문하는 성과를 낳았고, 연매출 17억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이 역시 ‘브랜딩’이라는 차별화를 통해 이룬 성과이다. 

농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한 고부가 가치 창출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책.

정성호 지음 / 시간의물레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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