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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암사동 유적 전시관 리모델링 후 '선사유적박물관'으로 재탄생
강동구, 암사동 유적 전시관 리모델링 후 '선사유적박물관'으로 재탄생
  • 오은서 기자
  • 승인 2018.05.21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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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오은서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서울 암사동 유적 전시관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하고, 박물관으로 재개관을 알리는 ‘암사동선사유적박물관 준공식’을 오는 25일 오후 2시에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서울 암사동 유적 전시관은 1988년 8월 개관해 올해로 31년째를 맞는다. 구는 6000여 년 전 신석기시대 유적 중 최대 규모이자 온전한 마을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서울 암사동 유적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2016년부터 전시관 콘텐츠 및 외관 개선을 추진해왔다. 

국·시비 예산 65억을 확보해 2016년부터 전시기획 용역, 전시물 제작·설치를 추진하고, 2017년에는 전시관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해 올해 4월말 완료했다. 

박물관 내부 조감도.
박물관 내부 조감도.

이에 따라 전문가 자문과 주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암사동선사유적박물관’으로 명칭을 새롭게 정하고, 박물관 등록 절차도 진행 중이다. 구는 6월 말이면 1종 전문 박물관으로 정식 등록될 것으로 내다봤다. 박물관은 ‘상설전시실’과 ‘신석기체험실’로 구성된다. 상설전시실에는 빗살무늬토기를 비롯한 흑요석, 옥장신구 등 암사동 유적의 역사적 가치를 담은 유물과 생태표본, 중앙 유구를 전시해 관람객들이 선사인들의 생활상을 보다 생생하게 느껴볼 수 있도록 조성했다. 

신석기체험실은 어린이를 위한 공간으로 불피우기, 갈돌갈판 체험, 물고기 잡기, 움집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코너로 조성했다. 

아울러 관람객들이 편안하게 박물관을 즐길 수 있도록 교육실, 어린이도서관, 수유실 등 관람객 커뮤니티 공간과 편의시설도 확충했다. 발굴토층 전사 전시, 대형스토리영상, AR체험, 콜라주 기법을 활용한 로비 등 새로운 트렌드를 반영한 전시 콘텐츠는 더욱 흥미롭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다. 

대표적 신석기 유적이라는 위상에 걸맞도록 건축시설도 확충했다. 설계공모를 통해 발굴 토층과 움집을 현대적으로 형상화하고, 국가 사적지로서 주변 경관과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도록 외관을 리뉴얼했다. 화재 등 재난으로부터 관람객의 안전을 확보하고, 유물과 유구를 보호할 수 있도록 스프링클러 시스템을 전면 신설했다. 박물관 등록 및 국가귀속유물보관기관 지정 요건인 수장고를 신축해 향후 발굴조사 시 출토되는 유물의 보관과 국내외 주요 박물관 및 학술기관과의 유물 대여·교류가 가능토록 했다. 

이해식 구청장은 “1988년 개관 이후 처음으로 시행한 전면 리모델링을 통해 새롭게 태어날 ‘암사동선사유적박물관’이 남녀노소 모든 계층에 역사교육의 장이자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여가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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