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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유튜버 성추행’ 스튜디오 운영자·촬영자 경찰 조사
‘유명 유튜버 성추행’ 스튜디오 운영자·촬영자 경찰 조사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8.05.21 17: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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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경찰이 유튜버 양예원(24)씨가 SNS를 통해 폭로한 사진 촬영 성추행 사건과 관련해 스튜디오 운영자와 당시 현장에 있던 촬영자들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오는 22일 양씨 등으로부터 고소당한 스튜디오 운영자 A씨와 동호회 모집책이자 별개의 스튜디오를 운영 중인 B씨를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과 피해자 조사를 통해 확보한 진술을 토대로 A씨와 B씨에 대해 음란사진 촬영을 강요했는지, 감금과 성추행 여부 등에 대해 물을 방침이다.

경찰은 당시 촬영 계약서를 토대로 현장에 있던 촬영자들에 대한 참고인 조사를 병행하고 사이버팀 인력도 투입돼 음란사이트를 추적해 최초 사진 유포자를 가려낼 것으로 보인다.

양씨는 지난 16일 SNS에서 "2015년 피팅 모델 아르바이트를 위해 찾은 합정의 한 스튜디오에서 성추행을 당하고 강제로 노출사진을 찍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사진이 음란사이트에 유포됐다고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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