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서울시 최초로 난임 부부에 대한 한방 치료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한방(韓方)난임 지원사업의 성과로 지난해부터 사업에 참여해 치료를 종결한 대상자 중 올해 2월까지 보고된 대상자의 임신성공률은 19.4%이다.
한방난임 치료는 자연임신을 유도할 뿐만 아니라, 산부인과적 보조생식술을 시행할 때에도 한방치료를 병행한 경우 더욱 높은 성공률을 거둘 수 있다는 근거가 기존 논문을 통해서도 확보됐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성북구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부터는 한약제 비용 지원 뿐만 아니라 건강강좌를 통한 1:1 상담 및 심리상담가와 함께하는 힐링 프로그램 등 난임부부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면서 “한방지원사업이 임신을 희망하는 모든 분들에게 기적 같은 선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