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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혐의 논란’ 넥센히어로즈 박동원·조상우 1군 제외
‘성폭행 혐의 논란’ 넥센히어로즈 박동원·조상우 1군 제외
  • 강우혁 기자
  • 승인 2018.05.23 14: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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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호텔에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넥센히어로즈 소속 박동원과 조상우로 확인되면서 이들은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23일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준강간 혐의로 A씨 등 프로야구 넥센 구단 소속 선수 박동원, 조상우 2명을 수사 중이다. 이들은 최근 인천 남동구의 시내 모 호텔에서 술에 취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이날 넥센 구단은 "금일 새벽 성폭행 혐의로 경찰서에 사건 접수가 돼 숙소에서 조사를 받은 두 선수는 조사 과정에서 관련 혐의에 대해 강압이나 폭력은 일체 없었다고 밝혔다"면서도 "구단은 두 선수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차후에 있을 추가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자 금일 엔트리에서 말소했고, 관계기관의 요청에 적극 협조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피해자 진술을 확보하고 선수 2명도 피고소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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