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조은희 서초구청장 후보가 23일 “서초의 변화는 새로운 선거문화로부터 한 걸음 나아가겠다”며 ‘4無 클린선거’를 선언해 눈길을 끌고 있다.
조 후보가 선언한 ‘4無 클린선거’는 ▲선거사무소 개소식 없는 선거 ▲선거대책위원회가 없는 선거 ▲정치자금 후원회가 없는 선거 ▲네거티브 없는 선거 등이다.
조 후보는 “선거는 지지자를 모으는 것이 중요하고, 개소식과 선대위가 후보들의 세 과시와 지지자들의 결속을 위해 중요하다”면서도 “세를 과시하기 위한 개소식은 교통 혼잡과 주차문제로 구민들을 불편하게 하고, 선대위 구성은 오히려 구민들을 정치의 들러리로 세울 수 있다”며 그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구민을 네 편 내 편으로 나누고, 후보자들에게 줄 세우는 선거문화는 선거 이후에도 분열과 갈등이라는 후유증을 낳을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조은희 후보는 “지금 경제가 정말 안 좋은데, 행여 부담이 될지 모를 일은 일체 안 하기로 했다”며 “청렴 1등을 이룬 구청장답게 클린 선거를 하고, 공약이행 1등을 이룬 구청장답게 경청하고 일 잘하는 구청장, 기초단체장역량 주민만족도 전국 1등을 이룬 구청장답게 알뜰살뜰 챙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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