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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2018 문화가 있는 날 윤동주문학관 ‘감성문화콘서트’ 개최
종로구, 2018 문화가 있는 날 윤동주문학관 ‘감성문화콘서트’ 개최
  • 오은서 기자
  • 승인 2018.05.24 1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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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함께하는 시 낭송회 진행...시집 '별 하나에 시' 증정

[한강타임즈 오은서 기자] 종로구는 5월부터 9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윤동주문학관 시인의 언덕 야외무대에서 2018 문화가 있는 날 윤동주문학관 ‘감성문화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콘서트는 ‘2018 문화가 있는 날’ 행사로 기획됐으며 총 5회에 걸쳐 합창, 국악, 빅밴드 등 장르별 다채로운 공연과 시 낭송을 진행하게 된다. 윤동주 시인의 삶과 정신을 오래 기억하고, 역사문화도시 종로의 면모를 갖추고자 마련한 의미있는 자리다.

이번 26일 열리는 첫 번째 감성문화콘서트에는 총 8팀이 출연한다. 지난해 창단한 ‘종로구립 소년소녀합창단’, 제2회 윤동주창작음악제 대상을 수상한 밴드 ‘예설’, 해금과 기타 연주를 선보이는 국악 밴드 ‘달의 사금파리’ 등이 음악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윤동주 포스터.
윤동주 문학관 감성문화 콘서트 포스터.

아울러 ‘시민과 함께하는 시 낭송회’도 연다. 주민 누구나 사전 또는 현장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자에게는 윤동주문학관 기념 시집 ‘별 하나에 시’를 증정해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고자 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역사문화의 중심인 종로가 주민들의 자긍심 고취를 돕고 예술문화 향유를 위해 준비한 행사이다. 많은 주민들이 참석해 윤동주 시인의 시혼을 느끼고 팍팍한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여유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2012년 7월 문을 연 윤동주문학관은 버려진 물탱크와 가압장을 원형 그대로 활용해 문학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공간이다. 문학관이 자리한 청운동 인왕산 일대는 윤동주 시인이 연희전문학교 재학시절 하숙하며 산책을 즐겼던 곳으로, 윤동주문학관 외에도 시인의 언덕 및 청운문학도서관 등이 있어 종로구의 풍부한 역사문화자산을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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