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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촬영 성추행’ 양예원 사진 유포 20대 남성 긴급체포
‘스튜디오 촬영 성추행’ 양예원 사진 유포 20대 남성 긴급체포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8.05.24 14: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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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최근 스튜디오 촬영 도중 감금된 채 성추행을 당하고 음란사이트에 당시 사진이 유출됐다고 폭로한  유명 유튜버 양예원의 노출 사진을 인터넷에 유포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긴급체포 됐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전날 오후 11시께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강모(28)씨를 지방의 주거지에서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강씨는 3년 전 서울 마포구 합정동 한 스튜디오에서 촬영됐던 유튜버 양예원 씨의 사진을 무단으로 한 파일공유사이트에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사진=페이스북 캡쳐
사진=페이스북 캡쳐

강씨는 "사진은 직접 촬영하거나 촬영자에게서 받은 것이 아니며, 다른 사이트에 돌아다니는 것을 다시 유포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씨는 체포될 때 양 씨 사진 외에 다른 음란물도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특례법 제14조 '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의 제2항에는 '촬영대상자의 의사에 반해 촬영물을 반포한 자'에 해당한다고 명시돼 있다. 이에 경찰은 강씨 진술의 신빙성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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