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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상도 4동 빈점포 창업 대상자 모집...예비 창업자 위한 컨설팅 제공
동작구, 상도 4동 빈점포 창업 대상자 모집...예비 창업자 위한 컨설팅 제공
  • 오은서 기자
  • 승인 2018.05.25 0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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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창업 1팀, 청년창업 1팀 … 빈점포 2년 제공, 월세지원

[한강타임즈 오은서 기자] 동작구는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상도4동 빈점포에 창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빈점포를 활용한 창업지원 사업’은 예비 창업자들에게 창업공간과 단계별 경영ㆍ홍보 컨설팅을 제공해 지역 내 초기 정착을 돕는 일종의 도시재생 프로젝트다.

이에 따라 시니어창업 1팀과 청년창업 1팀을 모집하고, 신청기간은 6월 11일까지다. 창업대상으로 선정되면 상도4동 내 빈점포를 2년간 제공받게 되며, 심사를 통해 1년 추가 연장이 가능하다. 또, 1년간 월세 일부도 지원받을 수 있다.

포스터.
'우리동네 빈점포 사장님을 찾습니다' 포스터.

경제적 지원 외에도 도시재생사업의 취지에 맞게 기존 마을 상인그룹과 연계한 지역 네트워크를 통해 정서적 측면까지 지원한다. 창업자의 만족도를 높여 지원기간 후에도 사업지속성을 확보하자는 취지다.

구는 구체적으로 동작구 사회경제적통합센터, 마을공동체지원센터, 동작신협 등이 참여하는 ‘빈점포 창업지원 자문단’을 구성해, 사업초기 리스크를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또, 창업자를 대상으로 전문 워크숍을 비롯한 초기 사업코칭도 지원키로 했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경제적 활력을 불어넣어 상도4동 도시재생사업의 주민 체감도를 높이고, 다른 분야 사업과 연계해 재생사업 전체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범진 도시전략사업과장은 “도시재생을 통해 주민들의 목소리에 부응하는 사업들을 본격적으로 진행해 나갈 생각”이라며 “지역과 주민이 상생하고, 경제활성화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의 도시재생을 추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도4동은 2014년 서울형 도시재생시범 사업지구로 선정돼 지난해 주민의견 수렴을 통한 활성화계획 수립하고, 현재 3개분야 10개의 마중물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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