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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고독사 예방 위한 중·장년 1인 가구 전수조사 실시
은평구, 고독사 예방 위한 중·장년 1인 가구 전수조사 실시
  • 조영남 기자
  • 승인 2018.05.25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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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다음달부터 중·장년 1인 가구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고독사는 가족, 친척, 주변 사람들과 단절된 채 살아가다 혼자 임종을 맞이하고 일정기간이 지난 후에야 발견되는 죽음을 말하는 것으로 1인 가구의 급격한 증가와 가족, 마을중심의 돌봄기능이 약화됨에 따라 새롭게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서울에서 발생한 고독사의 62%가 중·장년 남성인 것으로 나타나 이들에 대한 지원정책이 시급하게 요구되고 있다.

이에 은평구는 고독사 위험에 노출돼 있는 중·장년(만 50세~64세) 1인 가구 고독사 예방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이 사업의 첫걸음으로 다음달 1일부터 대상자 전수조사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거주지를 직접 방문해 생활실태, 경제 및 건강상태, 주거환경, 사회적 관계 등을 파악하는 한편 이들에 대한 복지욕구를 파악하고 국민기초생활보장, 긴급지원, 통합사례관리 등 세대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복지를 연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취약가정 정기방문 및 안부를 확인하는 우리동네돌봄단 운영과 은평아·이·돌(아름다운 이웃돌보미) 카톡플러스 친구를 개설해 1:1 채팅을 통해 실시간 신고체계를 구축, 고독사 위험가구 발굴에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은평구 관계자는 "고독사는 민·관이 함께 풀어가야 할 중요한 사회문제"라며 "전수조사를 통해 고독사 위험가구를 발굴하고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응해 고독사 예방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