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새로운 꿈에 도전하는 경력단절 여성을 위해 지난 24일, 신림여성교실을 확장·이전해 개관식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신림여성교실에는 수강생, 이용 주민의 의견을 설계에 적극 반영해 ▲ 1층은 일반프로그램실과 사무실이 ▲2층은 헤어미용교육실, 양재교육실이 조성됐다.
넓어진 공간과 더불어 운영 프로그램도 늘어난다. 구는 7월 시작되는 3분기 여성교실에서 반려동물용품·네일아트 창업반, 수납정리전문가·미술지도사 자격증반 등 7개 과정을 신설한다. 또 수강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토탈한복 창업반은 주 1회에서 2회로 확대 운영된다.
신청대상은 구에 거주하거나 관내 소재하는 직장에 재직 중인 여성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수강신청은 6월초이며 방문신청하면 된다. 재료비를 제외한 수강료는 무료다.
유종필 구청장은 “지난 해 7월 전국 최초로 ‘Family first 관악’을 선포하고 가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여성이 행복하면 가족이 행복하고 가족이 행복하면 사회가 행복해진다”며 “앞으로도 여성의 사회적 역량강화, 여성 안전 등 다양한 여성친화 정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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