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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성동구청장 후보, 오픈테이블 개소식... 2000여명 몰려 주민소통
정원오 성동구청장 후보, 오픈테이블 개소식... 2000여명 몰려 주민소통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5.26 15: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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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정원오 성동구청장 후보가 지난 24일 기존 보통의 개소식과 달리 주민들과 소통을 위한 '오픈테이블' 방식으로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통상적인 개소식은 후보자가 무대에 올라와 선거사무소를 찾아준 유권자들에 자신의 공약을 전하고 단체로 하는 인사와 기념촬영으로 마무리 하는 반면 ‘오픈테이블’은 후보자가 직접 구민들과 눈을 맞추고 이야기 하는 식이다.

주민들이 정원오 성동구청장을 지지하며 응원하고 있다.
주민들이 정원오 성동구청장을 지지하며 응원하고 있다.

이에 정 후보는 이날 오후3시부터 저녁8시까지 약 5시간 동안 구정을 맡기고 지지해준 소중한 구민들과 그동안의 못 다한 이야기들을 풀어내며 큰 호응을 받았다. 개소식이 끝난 이후에도 많은 주민들이 정 후보에 대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앞서 정 후보는 지난 민선6기 성동구청장 재임 당시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도전적인 정책을 펼쳐오기로 유명하다.

세계최초 언더스탠드에비뉴 조성과 서해 5도로부터 배를 통해 뚝섬에 들어와 활어를 파는 뚝도시장도 정 구청장의 아이디어다.

특히 젠트리피케이션 방지를 위한 조례 제정은 전국 최초로 임대료 상승을 막아내고 있으며 공공임대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이번 ‘오픈테이블’ 개소식 아이디어도 정 후보의 아이디어로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정 후보 캠프 한 관계자는 “현재 선거사무소 공간이 좁아 찾아주신 분들게 불편을 끼칠까봐 초대장도 발송하지 않았다”며 “그런데도 많은 주민분들이 찾아 주셨다”고 감사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 후보 오픈테이블 개소식 모습
정원오 성동구청장 후보 오픈테이블 개소식 모습

한편 이날 정원오 후보 선거사무소에는 약 1600여명의 사람들이 후보자를 찾았다.

정원오 성동구청장 후보자는 “오늘 찾아주신 많은 분들께서 맡겨보니 확실히 다르다는 말씀들을 해주셨다”며 “또 우리 성동구의 가치를 끌어올리고 주민들의 삶의 가치를 끌어올릴 수 있는 든든한 사람은 저 뿐이라며 응원도 아낌없이 주고 가셨다”고 감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조금 더 긴 시간 많은 분들과 길게 이야기하고 싶었지만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정다운 눈인사로 대신한 분들도 많다”며 “이 분들을 더 잘 모시지 못한 것이 못내 마음에 걸린다. 주민들의 응원을 마음 깊이 담아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 열심히 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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