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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표가 선봉에 서면 표가 떨어진다?’... 민주당, “남경필 후보 외면 할 것”
‘홍준표 대표가 선봉에 서면 표가 떨어진다?’... 민주당, “남경필 후보 외면 할 것”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5.26 16: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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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6일 이재명 후보 네거티브 공격의 총책을 맡고 있는 홍준표 대표를 향해 “오로지 네거티브에만 목메고 있다”며 쓴소리를 퍼부었다.

김효은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오전 현안 브리핑을 통해 “홍준표 대표가 이재명 후보의 낙선을 위한 선봉장 역할을 할수록 도민들은 남경필 후보를 외면하고 있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앞서 자유한국당은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와 관련된 녹음 파일을 공개하며 포털 실시간 검색 상위권을 차지했다.

김 부대변인은 “요 며칠 자유한국당이 신이 난 듯하다”며 “그러나 후보검증이라는 허울 좋은 이름 뒤에 숨어 파렴치한 불법행위를 서슴지 않고 있다. 표 떨어지는 소리가 들리지 않느냐”고 지적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남경필(자유한국당), 김영환(바른미래당), 이홍우(정의당), 홍성규(민중당) 경기지사 후보가 25일 오후 수원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서 열린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매니페스토 정책선거 실천 협약서에 서명했다. (사진=뉴시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남경필(자유한국당), 김영환(바른미래당), 이홍우(정의당), 홍성규(민중당) 경기지사 후보가 25일 오후 수원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서 열린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매니페스토 정책선거 실천 협약서에 서명했다. (사진=뉴시스)

이어 그는 “자유한국당의 절박함을 모르는 바는 아니다”면서도 “경기도가 이겨야 자유한국당이 이기는 것이라면 이길 방법을 찾아야하는데 오로지 네거티브에만 목메면 되겠느냐”고 반문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그는 “남경필 후보가 지난 4년의 도정을 잘했다면 그 성과와 앞으로의 발전방안을 제시해 유권자들의 심판을 받으면 될 일이다”며 “네거티브로만 일관하는 이유가 냉정한 평가가 두렵기 때문은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일침했다.

김 부대변인은 “경기도민은 비전과 정책은 보여주지 못하고 상대후보의 아픈 가족사를 들춰내 소금 뿌리는 후보는 단호히 거부할 것이다”며 “네거티브는 승리의 방법이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5일 경기도지사 출마 후보들은 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매니페스토 정책선거 실천 협약식에 참석해 '정책선거 실천서'에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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