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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능력 있는 사람은 질문법이 다르다
[신간] 능력 있는 사람은 질문법이 다르다
  • 송범석 기자
  • 승인 2018.05.26 23: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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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갑자기 질문. 다음 중 상대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질문은 어떤 것일까.

“왜 할 수 없다는 거죠?” A

“어떻게 하면 잘 될 거 같아요?” B

A를 고른 사람은 가학적인 꾸지람을 즐기는 사람일 것이다. 그 자체가 즐거워서 그런다면 말리 수 없겠지만, 사회적인 인간이라면 B를 선택할 것이다. 머리는 그렇게 알고 있다. 적어도. 그럼에도 대부분이 신경질이 나면 A로 말하게 된다.

 

 

언어는 습관이다. ‘아’ 다르고 ‘어’ 다르다는 말처럼, 한마디의 뉘앙스와 어투에 따라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일 수도 또는 닫게 할 수도 있다.

이 책은 ‘질문’을 하는 법에 대해서 서술한다. 가령 위에서 “왜 할 수 없다는 거죠?”라고 몰아 붙이면 상대방은 “죄송하다”는 말밖에 할 수가 없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질문 자체가 폐쇄형이고 힐난하며 책임을 묻겠다는 부정적인 감정이 가득 들어 차 있기 때문이다. 이럴 때에는 스스로 해결책을 찾을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

문제를 해결하려면 ‘어떻게 해야’처럼 ‘할 수 있다’는 것을 전제로 질문을 해야 한다는 것이 저자의 조언이다. 이렇게 하면 목표 달성을 위해 반드시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질문을 받는 사람이 깨달을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질문을 하는 이유는 상대방을 코너로 몰기 위함이 아니라 일을 해결하기 위함이라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다시 한 가지 상황을 살펴보자. 아무리 노력해도 나아지지 않는 사원이 있다. 

“더 노력해야 하지 않겠어요?”라는 식의 꾸지람 비슷한 질문은 우리가 흔히 말하는 방법이지만 이제부터는 이보다는 “자신의 강점이 무엇인 거 같아요?”라고 질문을 해보자.

능력이 모자란다고 지적을 하기 보다는 스스로 ‘강점’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하고, 스스로 그간의 숨은 노력을 칭찬받을 수 있는 ‘출구’를 만들어줘야 한다. 이때 칭찬을 받으면 상대방의 자신감이 상승하는 것은 물론이다.

《능력 있는 사람은 질문법이 다르다》는 질문하는 사람의 억양이나 태도는 물론 무려 252가지에 이르는 상황별 질문법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서 회사 안팎 또는 일상에서 필요에 따라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자신의 질문방식을 돌아보는 데 큰 유익이 되는 책.

히오다 마사토 , 마쓰다 미히로 지음 / 쌤앤파커스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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