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오은서 기자] 부산 연제경찰서는 27일 주유소 업주 몰래 경유 8만3000ℓ를 빼돌린 혐의(업무상횡령)로 직원 A(49)씨를 구속했다. 또 A 씨와 공모한 혐의(업무상횡령)로 탱크로리 기사 B(49)씨와 빼돌린 경유를 사들인 혐의(장물취득)로 다른 주유소 업주 C(37)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9월 13일 경남 김해에 있는 모 주유소 유류 입·출고를 전담하면서 업주에게 "경유가 오르기 전에 사둬야 한다"며 경유를 대량 매입하고 나서 B씨를 시켜 한 달 동안 4차례에 걸쳐 경유 8만3000ℓ(9700여 만원 상당)를 몰래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경북에 있는 모 주유소 업주인 C씨는 B씨가 싣고 온 경유를 시가보다 13% 싼 가격에 매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한강타임즈
연락처 : 02-777-0003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702-873401
예금주명 : 주식회사 한강미디어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