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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폭행·갑질’ 한진家 이명희 이사장 첫 경찰 조사
‘직원 폭행·갑질’ 한진家 이명희 이사장 첫 경찰 조사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8.05.28 09: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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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조양호(69) 한진그룹 회장의 부인인 이명희(69) 일우재단 이사장이 직원들에 대한 폭행 및 갑질 논란과 관련해 첫 경찰 조사를 받는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8일 오전 10시 이씨를 폭행 등 혐의에 대한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날 오전 10시 이 이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그랜드 하얏트 인천 호텔 증축 공사장에서 근로자들에게 고함을 치고 밀친 혐의(업무방해·폭행 등)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인천 하얏트호텔 증축 공사현장에서 근로자들에게 소리를 지르고 또한 자택서 근무하는 경비원과 가정부, 수행기사 등에게도 폭언과 폭행을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그동안 확보한 관련 증언 등을 토대로 업무방해·상해·상습폭행·특수폭행 등 혐의 적용 여부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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