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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권성동 체포동의안, 정치적 사안 아니다"
김성태 "권성동 체포동의안, 정치적 사안 아니다"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5.29 13: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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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29일 자유한국당 김 원내대표가 이달 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임시국회 집회 요청서를 제출하면서 또 다시 방탄국회에 대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또 다시 방탄국회를 소집하려 하고 있다”며 “권성동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오늘 처리하자”고 촉구하고 나섰다.

홍 원내대표는 "만약 (이번에도) 권 의원을 위한 방탄국회 소집이 이어진다면 염치없는 일"이라며 "한국당은 4월 국회에서도 방송법을 핑계로 국회를 파행시키고 홍문종, 염동열 의원을 위한 방탄국회를 지속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그는 "또 4월 국회가 끝나기도 전에 5월 국회를 소집했다. 방탄국회 소집에 물샐 틈이 없는 정당이다"고 비난하기도 했다.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중앙홀에서 열린 제70주년 국회개원 기념식에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와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 (사진=뉴시스)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중앙홀에서 열린 제70주년 국회개원 기념식에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와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 (사진=뉴시스)

이에 대해 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일각에서의 '방탄국회' 지적에 대해 "권성동 의원 체포동의안은 정치적으로 진행될 사안은 결코 아니다"라고 밝혔다.

국회법 절차에 따라 처리되는 것이지 어느 교섭단체가 인위적으로 판단하는 사안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이어 김 원내대표는 "6월 임시국회는 정례적으로 후반기 원 구성을 위해 소집하는 것"이라며 특히 "드루킹 특검과 관련해 대통령 측근 인사들이 연루돼 있어서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국정조사를 해야 할 사항도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드루킹 특검에 대한 후속적 조치, 남북·북미 정상회담 후속조치도 국회가 해야 할 일"이라며 "그런 차원에서 6월 임시국회를 소집한 건데 다른 얘기를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홍 원내대표가 이날 3시 본회의를 개최하자고 주장한 데 대해선 "상식적으로 국회 의사일정 합의는 교섭단체 간 가장 기본적 요소로 그거 없이 국회 본회의를 열자는 것은 정치적 공세에 불과한 것"이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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