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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 출연한 바스코, 래퍼 씨잼 이어 '대마초 흡연'..소속사 공식사과 "향후 철저히 관리"
'쇼미더머니' 출연한 바스코, 래퍼 씨잼 이어 '대마초 흡연'..소속사 공식사과 "향후 철저히 관리"
  • 오은서 기자
  • 승인 2018.05.29 15: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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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오은서 기자] 래퍼 씨잼(본명 류성민·25)이 대마초 흡연 혐의로 구속된 데 이어 바스코(본명 신동열·37)도 같은 혐의로 입건됐다.

29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씨잼 등 2명을 구속하고, 6명을 불구속 입건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검거된 8명 중에는 Mnet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에 출연했던 래퍼 바스코도 포함됐다. 바스코는 지난 2015년 5월부터 최근까지 서울 자택에서 3차례 걸쳐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2016년 씨잼의 공연 모습. (사진제공=뉴시스)
지난 2016년 씨잼의 공연 모습. (사진제공=뉴시스)

지난 4월 경찰은 바스코 자택 및 씨잼 자택을 압수 수색해 대마초 29g 등을 압수했다. 씨잼은 공동 합숙소같은 자택에서 함께 살던 래퍼, 프로듀서, 가수 지망생 등 동료 5~6명과 함께 대마초를 상습적으로 흡연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씨잼과 바스코가 소속된 린치핀뮤직(저스트뮤직)은 두 사람의 대마초 혐의에 대해 이날 공식 홈페이지로 "먼저 불미스러운 일과 관련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드린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씨잼과 바스코는 각자 본인의 행동을 인정, 그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있다"며 "향후 회사 차원에서 소속 아티스트들을 더 철저히 관리해 음악인으로서 집중하도록 환경을 만들겠다. 다시 한 번 걱정을 끼쳐 드려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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