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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어린이 치아 관리 ‘치과주치의’ 18개 학교 확대
성동구, 어린이 치아 관리 ‘치과주치의’ 18개 학교 확대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5.30 0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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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성동구 보건소가 지난해 국내 첫 도입한 아동 치과주치의 전산시스템을 올해는 18개 초등학교로 확대 운영키로 했다.

이 사업은 성동구 전체 4학년 학생과 아동복지시설 아동들에게 구강검진, 교육, 불소도포 등 예방위주의 통합구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성동구 보건소는 치과주치의 사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지난해 서울시와 협약을 맺고 국내 최초로 전산시스템을 개발했다.

지난 해 6월23일 학생 및 아동 치과주치의 사업 전산시스템 시범 운영을 위한 협약식 개최 후 기념 촬영 모습
지난 해 6월23일 학생 및 아동 치과주치의 사업 전산시스템 시범 운영을 위한 협약식 개최 후 기념 촬영 모습

개발된 전산시스템은 성동구 보건소장, 서울금호초등학교장, (주)카이아니컴퍼니 대표, 학부모 대표들과 협약을 통해 시범 운영을 거쳤다.

현재 치과주치의사업 운영에는 많은 서류와 문서입력 작업이 수반되어 사업을 시행하는 지자체 및 학교, 치과 병・의원의 불편을 초래해왔다.

이를 개선하고자 전산시스템을 개발했으며 프로그램의 보급을 통해 ▲전산 표준화 및 통합관리 ▲맞춤형 구강관리시스템 ▲사업 분석 및 자동 보고서 생성 등이 종이문서 없이 이루어진다. 특히, 전산시스템은 인터넷 웹서비스, 스마트폰 앱 서비스의 상호 연계가 가능해 치과 병・의원과 보건소, 학교가 서로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보다 유기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

한편 구는 지난 4월30일 사업에 참여하는 치과종사자 역량강화를 위한 구강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작년에 전국 최초로 성동구에서 실시된 전시스템 도입 시범사업이 전체 학교에 도입되어 이에 대한 안내 및 시연이 함께 이루어 졌다.

성동구보건소 관계자는 “치과주치의 사업은 아동의 평생 구강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매우 효과적인 사업”이라며 “전산시스템까지 함께 운영되어 치과종사자들의 업무 효율을 증진시키고 사업 진행이 더욱 편리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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