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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폭행 및 갑질’ 한진家 이명희 이사장 경찰 재소환.. 대부분 혐의 부인
‘직원 폭행 및 갑질’ 한진家 이명희 이사장 경찰 재소환.. 대부분 혐의 부인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8.05.30 09: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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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경찰이 직원들을 상대로 폭언과 폭행을 저지른 의혹으로 논란이 된 조양호(69) 한진그룹 회장의 부인인 이명희(69) 일우재단 이사장을 재소환한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30일 오전 10시부터 이씨를 불러 조사한다고 밝혔다. 지난 28일에 이은 두번째 소환조사다.

이씨는 1차 조사 때 공개소환됐던 것과 달리 2차 조사에서는 언론 노출을 피하기 위해 예정된 조사 시간 보다 이른 오전 8시20분께 서울경찰청에 도착했다.

이씨는 인천 하얏트호텔 공사현장 노동자, 자택 내부 공사 작업자, 경비원과 가정부, 수행기사 등을 상대로 폭언을 하거나 폭행 등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지난 28일 이씨는 15시간 가량에 걸친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이씨는 당시 조사 과정에서 일부 혐의만 인정하고 나머지는 대부분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자신의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전날부터 이씨에게 폭언 및 폭행을 당했다는 피해자들을 확보해 이들을 상대로 보강 조사를 진행해왔다. 조사를 받은 피해자 11명 가운데 처벌 불원 의사를 밝힌 한 명을 제외하고는 나머지 10명 모두 이씨의 처벌을 원하고 있다.

경찰은 피해자와 합의하면 처벌할 수 없는 반의사불벌죄에 해당하는 폭행 혐의 외에도 이 이사장에게 합의 여부와 관계없이 처벌이 가능한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특수폭행·상습폭행, 상해 혐의 등을 적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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