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주민 모임공간을 제공하고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공공기관 유휴공간 60개소를 개방한다고 30일 밝혔다.
공공기관 유휴공간 개방이란 공공시설 내 회의실, 다목적실, 사랑방 등 공간을 업무에 사용하지 않는 시간대에 지역 주민에게 각종 모임, 동아리 활동 등의 장소로 빌려주는 공공서비스를 말한다.
구는 구청, 구민회관을 비롯 각 동별 자치회관 52개소, 관악청소년회관, 관악문화관도서관 등 총 60개소를 주민 소통공간으로 무료 제공한다.
이 중 44개소는 저녁 9시까지 야간에, 45개소는 토·일요일에도 개방해 보다 많은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시민이나 서울시 소재지의 직장, 학교 등에 다니면 인터넷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을 통해 누구나 대관 신청할 수 있다.
유종필 구청장은 “공공기관 유휴공간 활용과 개방으로 주민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가고 지역공동체 문화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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