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남원시장에 출마한 민주평화당 강동원 후보와 무소속단일 후보 박용섭 후보가 29일 밤 단일화에 최종 합의했다.
여론조사기관을 통한 ARS방식과 전화면접방식 등 각각 다른 채집 방식과 샘플 수량을 달리하는 조사를 진행해 결과에 따라 차점 후보자는 선출된 단일 후보의 선대본부장을 맡아 선거 승리를 돕기로 했다.
이날 단일화에 합의한 두 후보는 “단일화에 대한 남원시민의 준엄한 명령과 변화에 대한 열망에 보답하기 위해 합의에 이를 수 있었다”며 “시민들의 염원을 수렴하여 대승적 결단을 내린 만큼 시민과 함께 변화와 희망의 주춧돌을 놓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단일화 경선 일정은 여론조사기관 선정 및 선관위 신고를 시작으로 신속하게 진행할 예정으로 양 후보자 측은 31일부터 시작되는 공식 선거운동부터 공동 유세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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