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영등포구, 장마철 앞두고 공동주택 안전점검 시행
영등포구, 장마철 앞두고 공동주택 안전점검 시행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5.31 10: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영등포구는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다음달 11일까지 공동주택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구는 최근 기후 변화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단지 위험요인을 사전에 점검해 주택의 누수, 침수 피해 등의 안전사고를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점검 대상은 아파트·주상복합·연립주택 등 총 182개 단지, 726개 동이며 점검 방법은 준공연한에 따라 다르다.

준공 15년 미만 공동주택(51개단지, 206개동)은 각 단지별 관리주체와 입주자대표가 자체 점검을, 준공 15년(131개단지, 520개동)이상 공동주택은 건축사 등 전문 인력이 관리주체, 입주자대표와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기초, 기둥, 보, 계단 등 주요 구조부 상태 ▲축대, 옹벽, 절개지 침하 및 균열 여부 ▲담장, 축대 등 부대시설의 안전 여부 ▲옥상 물건적치 등 과하중 상태 ▲건축물 주변 및 옥상 등 배수시설 상태 ▲어린이놀이터 시설물 파손, 부식 상태 ▲지하주차장 환풍구, 채광시설 안정성 여부 등이다.

특히, 30년 이상 공동주택은 노후화 등 구조적으로 위험성이 큰 만큼 철재구조물의 구조내력 저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지적사항이 있는 경우, 즉시 보수·보강 등 안전조치를 취해 풍수해로부터 인명과 재산을 보호할 방침이다.

영등포구 관계자는 “철저한 사전 점검만이 기습적인 폭우에 대비해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며 “이번 점검을 통해 공동주택의 취약부분을 개선하고 재난 걱정 없는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해 가겠다.”고 전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한강타임즈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한강타임즈
연락처 : 02-777-0003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702-873401
예금주명 : 주식회사 한강미디어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