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양천구는 오는 9월 30일까지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관내 무더위쉼터는 총 182개소로 경로당 153개소, 동주민센터 18개소, 복지센터 9개소, 양천구청과 보건소가 지정돼 운영되고 있다.
냉방시설을 갖추지 못한 저소득·독거어르신이 무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접근성이 좋은 경로당을 다수 지정했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동주민센터와 복지센터의 경우 어르신 뿐만 아니라 아이와 부모도 무더위를 피해 독서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무더위쉼터는 평일 9시부터 18시까지 운영한다.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관내 18개 동주민센터는 평일 및 주말·휴일 모두 9시부터 21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실내온도는 26℃~28℃로 유지한다.
무더위쉼터로 인한 6월~9월분 냉방비는 양천구청에서 지원한다. 또 수시로 냉방기기를 점검해 무더위쉼터를 차질 없이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구는 관내 주민들이 무더위쉼터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청 홈페이지에 무더위쉼터 현황을 게재한다. 더불어 새롭게 제작된 무더위쉼터 표지판을 부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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