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2년째 기계식주차장 추락방지 예방표식 무료 배부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서초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안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계식주차장을 만들기 위한 자동차 추락방지 예방 표식을 제작해 무료로 배부한다고 3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추락방지 예방표식은 기계식주차장 이용 시 운전자가 정확한 내부 위치에 주차를 하지 못해 발생하는 자동차 추락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고 휘도 반사지로 제작돼 주·야간 시인성이 우수하고 제품 바닥면에 강력한 접착제를 사용해 스티커 형태로 부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 표식을 기계식 주차구획 바닥면 끝부분 양쪽에 한 개씩 부착시켜 자동차가 주차하게 될 위치를 운전자가 쉽게 인식하게 함으로써 보다 정확한 위치에 주차할 수 있도록 유도해 추락 사고를 예방하는 효과를 가지게 된다.

현재 서초구 관내에는 총 1330개 1만8910면 기계식 주차 장치가 운영되고 있으며 이중 다층식, 수직순환식, 다단식 등의 주차장치 434개소 9406 주차면을 대상으로 지난해부터 ‘기계식주차장 추락방지 예방표식’을 무료로 배부 추진 중에 있다. 올해는 154개소 주차장을 대상으로 3300매를 새로 제작해 보급에 나선다.

한편, 구는 단계적으로 예산을 확보해 모든 주차장에 무료 배부를 실시하고, 희망하는 모든 기계식주차장에 추락방지 표식 보급을 위해 제작 및 부착방법에 대해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