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31일 본격적인 6.13지방선거 운동이 시작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성동구 선거 후보자들이 왕십리광장에 일제히 모였다.
이들은 함께 “민선7기 더 살기 좋은 성동구를 책임지겠다”며 구민들에게 약속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오전 11시30분 왕십리광장에서는 정원오 성동구청장 후보를 비롯해 이동현, 정지권, 김기대, 김달호 시의원 후보, 황선화, 양옥희, 이성수, 김현주, 민운기, 오천수, 남연희, 김종곤 구의원 후보, 이민옥 비례대표 후보 등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가졌다.
이날 출정식에는 중구성동갑 국회의원인 홍익표 선대위원장과 당원, 각 후보자들의 지지자,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총 집결해 이들 후보들의 출정을 격려하고 지지를 보냈다.
각 후보자들을 출정식에서 이번 선거에 임하는 각오를 밝히고 앞으로 더 열심히 성동을 위해 뛰겠다고 연설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지난 4년 성동구에서 시작한 정책이 전국으로 퍼져나가면서 주민들이 많은 성원을 해주고 있으며 뿌듯함을 느낀다”면서도 “아직도 성동의 갈 길은 멀고 아직 배가 고프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삼표레미콘의 완전 이전과 내년 교육특구 재지정 등 명문학군도 확실하게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정원오 후보는 “이번 선거는 시장과 구청장, 시ㆍ구의원만을 뽑는 선거가 아니다”며 “성동구에서의 승리는 곧 민주당의 승리이며 대한민국의 승리가 될 것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출정식 종료 후 정원오 성동구청장 후보를 비롯한 각 후보들은 성동구 지역 거점을 중심으로 하는 집중 유세 후 성수동 이마트에서 지역주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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