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오은서 기자] 아이돌 그룹 일급비밀 멤버 ‘경하’가 동갑내기 여성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았지만, 소속사 측은 이를 전면부인하고 나섰다.
31일, 일급비밀 소속사는 경하의 성추행 혐의에 대해 “1심에서 실형을 받은 것은 맞지만, 강제추행 혐의는 사실이 아니다. 끝까지 항소할 것"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전했다.
경하는 2017년 일급비밀로 데뷔했으며 동갑내기 여성 A양은 같은해 자신의 SNS에서 “2014년 12월, 경하에게 성추행 당했다”고 폭로한 바 있다.
당시 소속사는 이를 전면부인했고 A양은 경하를 고소해 법적공방이 이어져 왔다.
한편 일급비밀 '경하'는 지난 24일 열린 1심에서 A양을 강제추행 한 혐의로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 받았다. 재판부는 이와 함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도 함께 명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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